인테리어가 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 중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가구뿐 아니라 소품 하나까지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려는 움직임이 크다.

다양한 소품들 중에 집안의 분위기를 반전시켜 줄 수 있는 ‘러그’를 이용한 인테리어, 러그 고르는 방법 그리고 관리 방법 등에 알아 보도록 하자.

우선 러그는 다양한 소재로 제작이 되고 있다. 러그의 재질에는 실크(Silk), 울(Wool), 비스코(Visco), 면(Cotton) 등이 있다.

소재에 따라 또한 수공(핸드 메이드)인지 아니면 기계로 만들어진 것인지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요즘 많이 선호하는 비스코 재질로 만들어진 러그는 두께도 두껍지 않고 가볍고, 또한 촉감도 부드럽고 좋다. 게다가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

러그를 고를 때에는 먼저 기존에 있는 가구들의 디자인과 컬러들을 고려하여 러그 색상이나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어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구와 정반대의 러그 컬러를 깔아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기도 하며, 가구와 같은 톤의 러그 컬러를 깔아 통일감을 주는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컬러 고르기에 자신이 없다면 채도가 낮은 컬러나 무채색으로 선택하면 러그 인테리어를 실패할 확률이 적다. 거실이 좁은 아파트나 콘도일 경우에는 무늬가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여 시선을 분산시켜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침실의 러그는 너무 밝은 색 보다는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여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지만 침대와 다른 가구들이 이미 어두운 컬러라면 러그를 약간 밝은 컬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러그를 청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하기 때문에 오염에 쉽게 노출되므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청소를 해 주는 것이 권장된다.

먼저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러그의 결을 따라 쓸어주며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때 결의 반대 방향으로 청소를 하게 되면 재질이 상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먼지나 이물질 외에도 스테인이나 반려동물의 분비물이 묻은 경우는 러그 전문 클리닝에 보내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러그는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습도 관리도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햇볕에 말려 세균 번식도 억제해 주고 습기도 제거해주어 깔끔한 러그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온이 떨어지는 날씨엔 따뜻한 느낌을 주기도 하며 다양한 공간에서 저마다의 분위기를 뿜어내는 러그 인테리어!

손쉽게 공간을 바꿀 수 있는 만큼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색다른 공간을 연출해 보도록 하자.

문의 (323)737-7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