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유카탄 반도 단기선교에 참여한 메시야 장로교회 한세영 담임목사(앞줄 맨 왼쪽)와 신자들이 멕시코로 떠나기 전 교회에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있는 메시야장로교회(담임목사 한세영)가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바야돌리드에서 단기선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선교에는 한세영 목사를 비롯 박공석 척추신경병원 원장과 홍성훈 한의사, 김상용 색소포니스트 등이 참여, 많은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봉사하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간 현지에 머물며, 어린이 사역(여름성경학교), 의료사역(카이로프레틱·한방치료), 노방전도, 부흥집회, 감옥전도 등을 펼치고 있다.
한세영 목사는 “메시야장로교회는 7년 전부터 멕시코 유카탄 지역 빈민가를 방문, 복음을 전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3년 전에는 바야돌리드에 교회건물도 건축해 주며, 후원하고 있다”면서 “이 일에 동참하는 한인 2세들이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삶을 경험하며 큰 도전을 받고, 자신만이 아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겠다는 새로운 삶을 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훈 한의사는 “여기 와서 봉사를 하다 보니 남을 돕는 삶이 얼마나 보람되고 가치 있나를 절실히 느꼈다. 이번 참여를 기점으로 주변에 소외된 사람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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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