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헌츠포인트 한인상인 현안 해결 구심점 될것

2019-07-22 (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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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경찰서 공공안전대책위, 신임 임원 임명식

헌츠포인트 한인상인 현안 해결 구심점 될것

41경찰서 공공안전책위원회 조선형(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부터)위원장과 41경찰서 제레미 쉬블린 서장, 아시안아메리칸자문의회의 마이클 림 의장, 뉴욕시 교통경찰국 토마스 첸 국장, 이세목 전 뉴욕한인회장 등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41경찰서 공공안전대책위원회(위원장 조선형)가 19일 플러싱 소재 금강산 연회장에서 신임 임원 임명식을 갖고 브롱스 헌츠포인트 청과 및 수산 도매시장과 인근지역 한인상인들의 안전과 권익보호에 적극 나섰다.

이날 새롭게 임명된 임원들은 위원장 조선형, 부위원장 박용민, 사무총장 장태섭, 부사무총장 양승준, 총무 홍정표, 재무위원장 차재윤씨 등으로 임명장을 받고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 및 이사 임명식은 다음 달 41경찰서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시안아메리칸자문의회의 마이클 림 의장은 “공공안전대책위원회와 41경찰서는 헌츠포인트 도매 시장내 절도와 폭력, 무면허운전, 과적, 주차문제 등 한인상인들이 안고 있는 여러 현안 해결에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한인상인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조선형 위원장은 “청과 및 수산물 트럭에 대한 단속은 주로 ‘과적’과 ‘무면허’”라며 적재량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한 번 단속으로 4~5장의 티켓을 무더기로 받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상용운전면허 CDL(commercial driver license) 없이 트럭을 몰다 적발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CDL은 15인승 이상 버스와 적재량 2만6,000파운드 이상 트럭을 운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면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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