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한국 오가며 ‘민화’ 널리 알려요

2024-04-25 (목) 이근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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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화 작가 10인 그룹전, 케이트 오 갤러리 30일∼5월5일, 럿거스대 민화 수업 학생들도 참여

뉴욕-한국 오가며 ‘민화’ 널리 알려요

[민화 작가 10인 그룹전]

맨하탄 케이트 오 갤러리(관장 케이트 오)는 새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5월5일까지 한국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민화 작가 10인의 그룹전을 연다.

참여 작가는 한국 민화작가 임수영. 김채원과 뉴욕한인미술협회 소속 민화 작가인 김민. 김행자. 김미숙. 장성희. 이귀덕. 박인영. 케이트 오. 아그네스 우 등이며 이들은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민화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에서 궁중화조도로 잘 알려진 고 이문성 작가의 소장품도 선보이고 럿거스 대학의 민화 수업 학생 18명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케이트 오 갤러리는 2021년 봄부터 시작한 럿거스대 민화수업 수강 학생들이 매년 학기를 마치면 협업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도 럿거스대 재학생들의 민화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갤러리측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김민 작가의 지도로 민화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에서 필요한 모든 재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내달 5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시 오프닝 리셉션에는 정혜선 한국전통예술원의 공연과 뉴저지 더 한복의 한국 전통의상 체험. 고니 코디 작가의 보자기 싸는 시연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소개 행사가 펼쳐진다.

△장소 31E 72 St. New York, NY 10021
△예약 info@kateohgallery.com
△문의 646-286-4575

<이근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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