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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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은행. 헌혈 호소

2019-07-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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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혈액은행은 본격적인 휴가철인 여름을 맞아 헌혈자 감소로 혈액이 부족하다며 주민들의 헌혈을 호소하고 있다.

하와이 혈액은행은 방학을 맞은 학교들로 인해 전체 기부의 약 15%가 감소했다면서, 반면에 수술과 외상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수혈 요인들은 증가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혈액은행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대부분의 환자들은 암 치료 환자들로 출혈을 막는 혈소판 헌혈이 많이 필요하며, 이상적으로는 하루에 30개의 혈소판 헌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혈소판 헌혈은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하와이 혈액은행의 영 스트리트 기부센터에서만 예약 후 기부가 가능하다.

혈액은행은 현재 주 전역의 18개 병원에 혈액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일 적절한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 200개의 헌혈이 필요하지만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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