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날까지 선교연합’ 10-11일 워싱턴서 이정훈 교수 강연
‘북한 동족과 통일을 위한 통곡기도회’가 오는 10일(수) 오후 7시30분 워싱턴필그림교회, 11일(목) 오후 7시30분 가든교회에서 열린다.
그날까지 선교연합(UTD-KCC, 국제대표 손인식 목사)이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에서 이정훈 교수를 초청, ‘대한민국이 가야할 곳을 위해 기도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엘(El)정책연구원 원장 이정훈 교수는 동국대 불교학교를 다니다 출가한 승려로 한때 개신교 비판에 앞장서기도 했지만 어느날 갑자기 기독교 방송에서 설교를 듣다 개종한 에피소드로 유명하다. 때문에 마치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다 회심한 바울처럼, 한국 교계에서 이 교수는 ‘한국판 사울이 바울이 된 전도사’로 불리고 있다.
교회의 사회참여를 강조하는 이 교수는 “교회에서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것이 금기시되고 있지만 사실 기독교인들이 정신 차리고 제대로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성숙한 신앙인이라면 정치를 생각하고 기독교의 믿음에 합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최근에는 불교행사에 참석해 합장을 거부했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두둔하며 “누구도 신앙고백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문의 (949)297-3788
UTD 선교행정본부
워싱턴 필그림교회 4925 Twinbrook Rd. Burke, VA 22015
가든교회 8665 Old Annapolis Rd. Columbia, MD 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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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