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공연 2제] 힙합 탱고 디스코 댄스파티… K팝 나잇도
2019-07-01 (월)
7월과 8월 댄스 DTLA가 매주 금요일 밤 다운타운 그랜드 팍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LA다운타운 여름 댄스파티(Dance DTLA)가 돌아왔다. 올해로 15회째 열리는 댄스 DTLA는 무료 행사로 매주 금요일 저녁 그랜드 팍 잔디광장을 별빛 아래 무도장으로 만든다. 발리웃과 바차타 나잇으로 시작된 댄스 DTLA에서 전 세계가 열광하는 K-팝 나잇도 빠질 수 없다.
올해 K-팝 나잇은 8월2일 뮤직센터 오후 7~11시 LA뮤직센터 퍼포밍 아츠 센터(135 N. Grand Ave.)에서 열린다. 지난 연말부터 글로벌 음악 차트를 휩쓸고 있는 BTS(방탄소년단), 블랙핑크의 노래를 DJ와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들으며 금요일 밤을 불태울 수 있는 기회다.
독립기념일인 4일 오후 3시부터 그랜드 팍과 뮤직센터가 주관하는 블럭 파티가 불꽃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하고 5일 오후 7시부터 뮤직센터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라인 댄스와 투 스텝’ 나잇이 열린다. 친구와 이웃, 친지들이 다 함께 컨트리풍 음악과 함께 파트너를 바꾸는 셔플 댄스로 즐거운 만남을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다. 12일에는 댄스 DTLA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댄스파티 ‘힙합’ 나잇이 열리고 19일은 아르헨티나 탱고 나잇이 진행된다. 26일은 ‘디스코’ 나잇이다.
8월2일 K-팝 나잇에 이어 9일부터는 LA뮤직센터 플라자로 장소를 옮겨 살사 나잇, 모타운 펑크 나잇이 이어진다. 드디어 8월30일은 재단장한 LA뮤직센터 플라자 재개관 축하행사의 일환인 ‘쿰비아’ 나잇으로 2019 댄스 DTLA는 막을 내린다.
LA뮤직센터가 지난 2016년부터 보수공사를 해온 뮤직 센터 플라자는 노동절 연휴를 기해 대대적으로 축하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