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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설화 재해석한 뮤지컬 ‘앙괭이’ 할리웃

2019-06-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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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투리, 프린지 페스티벌 출품

전통설화 재해석한 뮤지컬 ‘앙괭이’ 할리웃

할리웃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공연되는 가족 뮤지컬 ‘앙괭이’.

배우공동체 ‘자투리’(예술감독 김경수·셔니 신)의 가족 뮤지컬 ‘앙괭이’(ANG-GWAENG-I)가 2019 할리웃 프린지 페스티벌에 출품, 4회 공연을 한다.

뮤지컬 ‘앙괭이’는 그믐날 밤 사람들의 집에 내려와 아이들의 신을 훔쳐간다는 내용의 전통설화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우리 세시풍속에 등장하는 독특한 캐릭터 앙괭이를 친근하게 만든 뮤지컬로 부모는 어린 시절 들은 이야기를 떠올려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한국의 옛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다. 다양한 슬랩스틱 코미디로 구성돼 연령대와 무관하게 볼 수 있다.

배우공동체 ‘자투리’는 2009년 창단된 이래 인천지역 연극의 활성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20~30대 배우들을 중심이 되어 연극인을 키워내고, 연극이 지역들의 삶 속에 들어가 있을 수 있도록 협조하는 단체다.

자투리의 ‘앙괭이’ 공연은 오는 15일 오후 4시, 16일 오후 12시30분와 3시30분, 20일 오후 7시 렛 라이브 디어터(916 N. Formosa Ave.) 무대에 오른다. 1시간 공연. 3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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