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시‘우버 911 호출지원 서비스’ 도입

2019-04-25 (목)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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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버튼’으로 위치정보 등 911에 자동 전송

▶ 베이지역에서 첫 번째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위급상황시 탑승객의 위치정보 등을 911에 자동전송하는 ‘우버 911 호출지원 서비스’가 SF시에서 시작된다.

SF이그재미너의 보도에 따르면 우버가 22일 SF시 위기관리부서, 비상통신회사 ‘레피드 에스오에스’(RapidSOS)와 파트너십을 맺어 위급상황시 탑승객의 위치정보 등을 SF시 911에 자동전송하는 911호출지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SF시 우버 탑승객들은 응급상황이라고 생각될 시 우버 앱에 있는 ‘긴급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이 버튼이 눌리면 탑승객과 우버 기사의 정보, 차량 정보와 번호판, 현재 위치, 운행 여정 등이 ‘레피드 에스오에스’사와 SF시 911당국에 자동으로 전송되며 신고 전화도 접수된다. 크리스나자 구차 우버 안전관리자는 “이 기능은 현재 60개 이상의 도시에서 실행되고 있다”며 “우버 본사가 위치한 SF시가 이 대열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SF시는 베이지역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하는 첫 도시가 된다.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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