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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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폭동 27주년 기념 다민족 ‘우정의 축제’

2019-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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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흑인 남미 중국계 등 26일 한국문화원서 공연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2019 공연작품 공모전 ARI Project 세 번째 무대로 아티스트 플랫폼(The Artists’ Platform·대표 김영주)과 함께 4·29 LA 폭동 27주년 기념 ‘우정의 축제: 다양성 안에서의 조화’를 개최한다.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리는 우정의 축제(The Friendship Concert: Unity in Diversity)는 한인 무용가 김영주, 소프라노 여선주, 크리스탈 허, 음악인 마이클 김 쉥을 비롯하여 흑인안무가 팻 테일러, 제임스 매퀸, 조이 윌리암스, 조셉 위건, 남미계 소냐 오초아, 에블린 아이피그부, 중국계 댄서 스테파니 청, 유안유안 지아, 헤이휴아 치앙, 인도계 댄서 람야 하리산카르, 일본계 이자벨라 웨이스 등 여러 인종 및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음악과 무용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흑인 시인이자 여성시민운동가인 마야 안젤루를 기리는 무용작품 ‘마야 안젤루 모음곡’으로 개막하는데 장엄한 여성의 투쟁과 승리를 관객들에게 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한인 무용가 김영주씨가 슬픔을 환희의 세계로 승화시키고 인간의 감정을 아름다운 춤사위로 표현한 ‘살풀이’와 ‘오고무’ 등을 통해 한국 전통춤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관람 및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한다. www.kccla.org

문의 (323)936-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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