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길 기도’묵상 봉헌
2019-04-23 (화)
강진우 기자
성공회 워싱턴 교회 교우들이 십자가의 길 기도 묵상을 하고 있다.
성공회 워싱턴교회는(최상석 신부) 지난 14일 성주간 기념 ‘십자가의 길 기도’ 행사를 가졌다.
십자가의 길 기도(Via Cruciss)는 예수가 사형 언도를 받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에서 처형당하기 까지, 구원 사역을 상징하는 14개의 십자가 성로(聖路)를 따라가며 묵상하는 기도이다.
이번 묵상기도도 성공회 워싱턴교회 경내 마련된 14개 십자가 처소를 교우들이 돌며 묵상하고 찬양과 기도를 했다.
최상석 사제는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을 묵상하며 부활의 신비에 대한 풍성한 영적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며 “사순절과 성주간에 올리는 십자가의 길 기도 전통이 각 교회에 널리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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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