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라자노 내로우스 브릿지 통행료 “브루클린 주민도 할인 혜택 주자”

2019-04-18 (목)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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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나데스 주상원의원 법안 발의

뉴욕주의회가 베라자노 내로우스 브릿지 통행료 할인 혜택을 브루클린 주민들에게도 확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앤드류 고나데스 주상원의원이 최근 발의한 이 법안은 베라자노 브릿지를 자주 이용하는 브루클린 주민들에게도 스태튼아일랜드 주민들이 적용받고 있는 할인된 통행료 5달러50센트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내용이 주 골자다.

현재 스태튼아일랜드행 통과차량에만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는 베라자노 브릿지의 통행료는 현금 지불 경우 19달러, 이지패스 지불은 12달러24센트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다만 교량을 매달 최소 10회 이상 오가는 스태튼아일랜드 주민들의 경우 5달러50센트의 요금만 지불하면 통과할 수 있다.

고나데스 의원은 “등교와 통근 등 여러 이유로 스태튼아일랜드를 매일 오가는 브루클린 주민들은 엄청난 경제적 부담을 받고 있다”며 발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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