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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동심, 믿음을 그려요

2019-04-07 (일)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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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문 아트 컨테스트 내달 4일

▶ 5세부터 12학년까지, 상금과 메달

봄과 동심, 믿음을 그려요

열린문 아트 컨테스트 심사위원과 관계자들. 왼쪽부터 차진호 미술가협 부회장, 백정화 회장, 이양희 전 회장, 박영길 준비위원장, 박경옥 컨테스트 회계.

동심 속 아이들이 총천연색 팔레트로 꿈과 희망을 그린다.
버지니아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가 내달 4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개최하는 ‘열린문 아트 컨테스트’에는 한인은 물론 다문화 커뮤니티 아이들이 참여해 재능을 뽐낸다.

이 대회는 5세(Pre-K)부터 12학년 학생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 또 Pre-K와 K, 1-4학년, 5-8학년, 9-12학년 등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등록은 오는 30일(화) 까지 온라인(opendoorpc.org/art)을 통해 가능하다. 등록비는 20달러인데, 이집트와 중동 등 난민 가족 자녀들은 등록비가 면제된다. 준비물은 미술도구일체, 도화지는 주최 측이 제공한다.

그림 주제는 당일 공지되고, 입상자들에게는 장학금이, 참가자에게는 메달이 주어진다.
pre-k부터 8학년까지 3개 그룹 입상자들에게는 각 그룹 당 1등 300달러(1명), 2등 200달러(1명), 3등 100달러(1명)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9-12학년 그룹에는 1등 500달러, 2등 300달러, 3등 200달러가 전달된다.


아트 컨테스트는 타 문화권 커뮤니티에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전도사역과 교류확대를 위해 열린문장로교회가 지난해 처음 마련해 12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준비위원장인 박영길 장로는 4일 “교회가 타 커뮤니티에 문턱을 낮추고, 2세들이 참여하는 예술교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컨테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당일에는 열린문장로교회가 마련한 ‘2019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가족들을 위한 음악공연과 푸드코트 등 이벤트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마술쇼는 아트 컨테스트가 끝난 오후 1시 30분 이후부터 수상자를 발표하는 오후 4시 사이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회 심사는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회장 백정화)가 맡았다. 문의 (703)318-8970
장소 3001 Centreville Rd
Herndon, VA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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