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경 첼리스트 '즉흥연주'
2019-04-04 (목)
신영주 기자
▶ 오늘(4일) 아시안아트뮤지엄
▶ 하룬 미르자와 협업공연
작곡가 및 즉흥연주자인 이옥경 첼리스트 가 2014년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자인 파키스탄계 영국인 작가 하룬 미르자와 4일(오늘) 오후 7시 아시안아트뮤지엄에서 협업공연을 갖는다.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이씨는 소음, 재즈, 서양음악, 한국전통음악, 팝음악, 즉흥연주 등을 흡수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을 만들고 있다. 2000년 뉴욕으로 이주한 이후 로리 앤더슨, 하룬 미르자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했다. 그는 Tzadik에서 발표한 ‘철-꽃-새’ 등 30여개 앨범에 출연했고 현재 Yeo-Neun Quartet 데뷔 앨범을 제작중이다.
2015-2016년 한국에서 전시회를 연 하룬 미르자는 소음과 사운드의 경계를 유쾌하게 가로지르며 사운드에 대한 문화적 인식을 실험하는 작업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르자는 백남준의 풍부한 예술적 맥락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작가로 2014년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을 수상했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asianart.org/events/1645?starttime=15529536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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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