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38년간 차세대 목회자들 지원

2019-04-02 (화) 강진우 기자
크게 작게

▶ 워싱턴기독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30일까지

38년간 차세대 목회자들 지원

지난해 열린 기독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한두희, 박기찬 전도사(앞줄 가운데 왼쪽부터)가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워싱턴 기독장학재단(이사장 이인천, 이하 장학재단)이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재단이 38년간 추진해온 이 사업은 2세 한인 목회자(영어권 포함)양성을 위해 신학교 신입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30일(화)까지, 자격은 영주권 혹은 시민권자로 대학을 수료 하고 주정부에서 인정한 신학대·대학원 입학 혹은 재학 중이어야 한다.
또 입교인(세례·침례)으로 2세 신앙교육과 사역에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한다.

신청서류는 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sfwcw.org)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또 추천서 2통(담임목사 외 1인), 추천서(영문 혹은 한글), 영문 신앙 간증서, 성적증명서(최종학교 혹은 재학중인 학교), W-2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2,000~2,500달러가 지급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6월 8일(토) 오후 5시 VA 폴스처치 소재 워싱턴한인 성결교회(윤관훈 목사)에서 열린다.

이인천 이사장은 “갈수록 기독이란 단어가 들어간 장학금을 후원하겠다는 기업과 단체를 찾기 힘든데 그만큼 사회가 종교적인 모금활동을 기피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와 교회들이 차세대 목회자 양성에 더 많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장학재단은 일반 장학생 9명, 특별 장학생 2명에게 2만3,000달러를 전달했다.
문의 (571)594-7122

<강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