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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O ‘웰컴 하이메’…스페인 출신 LA체임버 오케스트라 새 음악감독

2019-03-27 (수)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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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CO 2019-20시즌 9월28일 개막

▶ 피아니스트 제레미 뎅크와 10월 협연무대

LA체임버 오케스트라(LACO)가 스페인 출신의 지휘자 하이메 마르틴과 함께 2019-20시즌을 개막한다.

제6대 LACO 음악감독으로 임명된 하이메 마르틴은 스페인 산탄데르 출신의. 스웨덴 가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겸 수석 지휘자, 스페인 카다케스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산탄데르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예술감독 등으로 활동했다. 오는 4월27일과 28일 ‘ 르트 레퀴엠’으로 우선 만나게 되는 하이메 마르틴 음악감독은 3년 임기로 LACO를 지휘하게 된다.

2019-20시즌 개막을 축하하는 LACO 오케스트라 시리즈는 오는 9월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리는 공연 ‘웰컴 하이메’(Welcome Jaime)이다. 하이메 마르틴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LA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앤드류 노만에게 위촉한 신작을 세계초연하고 베를리오즈의 ‘여름 밤’(Les nuits d’ete)과 베토벤 심포니 7번을 공연한다. 메조 소프라노 앤 소피 본 오토어가 협연한다.


10월26일과 27일 UCLA 로이스홀과 글렌데일 알렉스 극장에서 니콜라스 맥기건 지휘자가 이끄는 LA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피아니스트 제레미 뎅크와 협연한다. 연주곡은 라무의 ‘다르다노스의 음악’, 르트의 ‘피아노 콘체르토 19번’, 슈베르트의 오페레타 ‘내란’(Der Hausliche Krieg) 서곡이다. 줄리어드 음대 ‘피아노 데뷔 어워드’를 수상했고 에버리 피셔 그랜트를 받은 피아니스트 제레미 뎅크는 바드 음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11월16일과 17일은 ‘한 여름밤의 꿈’을 주제로 하는 오케스트라 시리즈 공연이 열린다. 하이메 마르틴이 지휘하고 베이스 데이빗 그로스먼, 소프라노 로렌 스너퍼, USC 여성합창단이 멘델스존의 ‘한 여름밤의 꿈’을 선사하고 미시 마졸리가 작곡한 신작 ‘Dark with Excessive Bright for Double Bass and Strings’를 서부 초연한다.

한편 LA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2일 오후 6시 LA다운타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마가렛 바쳇 악장과 신임 음악감독 하이메 마르틴을 축하하는 2019 갈라 셀러브레이션을 연다. 시즌 개막에 앞서 마련된 이 행사에서 LA체임버 오케스트라는 하이메 마르틴의 지휘로 ‘데 파야, 사랑은 마술사’를 연주한다.

문의 (213)622-7001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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