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미랑 화백 개인전

2019-03-22 (금)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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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4일부터 Arthaus Gallery에서

원미랑 화백 개인전

Alchemy, 48“x72”

원미랑 화백이 4월4일부터 SF Townsend Street에 있는Arthaus Gallery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알케미’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불, 순금, 18금등을 이용한 작품을 이어가고 있는 원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새로운 미디움과 재료 등을 통한 ‘화가로서의 새로운 언어 방식’을 추구하며 특색인 토치를 사용하여 만드는 강철망 작품과 순금박을 이용한 평면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드러운 금속망 위에 불로 태워져 기록된 그녀의 작품들은 캘리포니아의 햇빛을 담은 듯 작품 표면에 흐르는 빛이 보는 이를 사로잡고 있으며 존재의 확실성과 순간성의 상징으로서, 잊혀질 것 같은 지나간 시간들을 영원히 기록해둘 수 있지않을까 하는 작가의 기대가 담겨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원화백은 Triton Museum of Art, Asian Art Museum (한국관), SF Heritage Museum, Villa Montalvo Art Center등에 개인전을 가졌으며, 샌프란시스코에서는SF ArtMarket, SF Art Fair 등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 전시기간 : 4월 4일 - 6월27일

▶ 오프닝 리셉션 : 4월4일(목) 오후 6시 - 8시

▶ 장 소 : ArtHaus / 228 Townsend Street, S.F., CA

▶ 연락처 : www.arthaus-sf.com (650)464-4829 (원미랑)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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