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레션 선교회, 청년이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2019-03-19 (화)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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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와 2세 연합기도의 장 마련

프레션 선교회, 청년이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청년연합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

영적 대각성을 위해 울며 기도하는 한인 2세들에게 1세대들이 함께 손을 얹고 중보했다.

프레션 선교회가 16일 버지니아 섄틸리에 위치한 그레이스 코버넌트 처치에 마련한 ‘Arise 2019 Young Generation Conference’에는 영적·선교 회복과 부흥을 부르짖는 청년들의 목소리로 가득했다.

연합집회는 워싱턴 지역 젊은 세대가 기도운동, 성령운동, 선교운동으로 영적 대각성의 초석이 되자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란 주제로 열린 올해 연합기도회에서는 특히 청년들이 이민 2세로 성장하며 정체성으로 어려웠고 고민했던 기도제목들을 함께 내놓았다.


이날 주 강사 중 한명인 조셉 황(여호수아 프로젝트)씨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란 연설을 통해 청년들이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조명할 것을 강조했다.
황 씨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내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는 것인데, 그 해답을 찾을 경우 삶의 분명한 목표가 생기기 때문”이라며 “예수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열쇠임을 반드시 확인하라. 그것이 분명하면, 왜, 무엇을 하는지 이유도 명확해진다”고 말했다.

기도회에서는 청년들이 영적 부흥의 주체가 되도록 이들이 겪는 영적 전쟁의 승리를 위해, 또 세계 선교와 복음 전도의 사역자를 위해 청년들 헌신해 세워지도록 기도했다. 함께 참석한 1세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도 손을 모아 기도하는 이들을 놓고 함께 기도했다.

정승욱 프레션 간사는 “청년들이 그리스도를 통해 정체성을 확인하고 영적부흥을 넘어 선교적 사명을 회복하라는 조셉 황 강사의 강연에 많이 도전받는 모습이었다”며 “세대를 넘어 워싱턴 지역에 영적 부흥을 소망하고 중보자로 함께 기도하는 한인들의 연합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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