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생동감 넘치는 흑인 아티스트들··· 더 브로드 특별전

2019-03-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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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브래드포드 등 60명, 민권운동 이후의 역사 조명

더 브로드가 오는 20일 흑인 역사의 중요성을 조명하는 특별전 ‘국가의 영혼: 블랙 파워 시대의 아트’(Soul of a Nation: Art in the Age of Black Power 1963~1983)을 개막한다.

1963년 민권 운동으로 시작된 이래 20년이 넘게 흑인 아티스트들의 지대한 공헌을 조명하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기획전이다.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 대표작가인 마크 브래드포드 등 LA 활동 작가들을 포함해 60명 이상의 영향력있는 아티스트 작품들과 생동감 넘치는 페인팅, 강력한 조각품들, 스트릿 포토, 벽화 등 흑인들이 그린 또 다른 미국의 모습과 미술의 언어를 보여주는 전시다.


더 브로드 입장은 무료이나 특별전 관람은 18달러의 입장료를 받는다. 학생 12달러. 17세 이하 무료.

한편, ‘아트와 정치학: 국가의 영혼’ 심포지엄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아라타니 극장에서 열린다.

이어 24일 오후 2시~3시30분 더 브로드 오큘러스 홀에서 인터내셔널 아트 테이트 모던 시니어 큐레이터 마크 갓프리와 큐레이터 조 휘틀리가 함께 대담을 한다.

더 브로드 주소 The Broad 221 S. Grand Ave., LA 문의 thebroa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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