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버지니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집 가격은 4,300만 달러였다.
워싱턴 포스트가 2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 Merrywood’로 불리는 이 대저택은 비엔나에 위치해 있고 부동산 매매업체를 통해 올라온 최초 매물 리스팅 가격만 4,950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 1919년 지어진 이 저택은 7에이커 부지에 건평만 2만3,000 스퀘어피트(646평) 규모로, 9개 침실, 화장실 11개, 4 에이커 규모의 주차고를 갖췄다.
이 저택은 과거 영국왕조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피로연장으로 사용됐고, 재클린 케네디여사가 성장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5년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AOL의 창립자 스티브 케이스가 소유한 이 대저택 가격은 당시 매매가가 2,450만 달러였지만 1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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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