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립교생 페리요금 반값… 월 정액권 50% 할인

2019-02-16 (토)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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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반값 페리요금이 추진된다.

마크 트레이거 뉴욕시의원은 14일 뉴욕시내 공립학교 학생의 페리요금 월 정액권을 50% 할인해주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뉴욕시 공립학교에 등록돼 있는 18세 이하 학생들은 페리 월정액권 요금을 현행 121달러에서 60달러50센트로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레이거 시의원은 “학생들이 개인 리서치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박물관이나 도서관을 방문하는 데 경제적 부담을 느껴서는 안된다”며 “반값 페리요금 할인정책은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뉴욕시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일 경우에만 월정액권의 반값할인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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