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타 퍼시피카의 바이얼린 크리스틴 리, 비올라 리차드 용재 오닐, 바이얼린 제이슨 우예야마, 첼로 애니 아즈나부리언.
한인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과 바이얼리니스트 크리스틴 리 등 한인연주자들이 수석단원으로 활약하는 실내악 앙상블 ‘카메라타 퍼시피카’의 29번째 시즌이 ‘왜 베토벤인가?’(Why Beethoven?)를 주제로 공연되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 8시 LA다운타운 콜번스쿨 지퍼 홀에서 열리는 카메라타 퍼시피카 송년 연주회는 칼더 현악 4중주단(Calder String Quartet)이 선사하는 베토벤의 최후 작품 ‘현악 4중주 F장조 곡목 135번’이 하이라이트이다. 이날 카메라타 퍼시피카는 ‘아렌스키 현악4중주 A장조 곡목 35번’ 연주로 공연을 시작하고 칼더 현악 4중주단과 ‘멘델스존 8중주 E단조 곡목 20번’을 협연한다.
2018-19 시즌에 이어 다음 2019-2020 시즌에도 카메라타 퍼시피카는 베토벤 연주를 이어가 초기·중기·후기의 실내악 작품 23개를 완주한다. 또,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브람스, 슈베르트 등의 고전에서 낭만주의 작곡가들과 함께 현대 작곡가들(존 애덤스, 레라 아우어바흐, 아론 코플랜드, 존 하비슨, 찰스 아이브스 등)의 작품을 함께 연주해 클래식 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조명하고 있다.
한편, 이 공연은 ▲30일 오후 7시30분 샌타바바라 뮤직 아카데미 오브 웨스트 한 홀 ▲12월2일 오후 3시 벤추라 뮤지엄 오브 벤추라 카운티 ▲12월4일 오후 7시30분 샌 마리노 헌팅턴 로텐버그 홀. 티켓 58달러. 웹사이트 cameratapacifica.org
문의 (805)884-8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