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옥같은 가곡·오페라 아리아 선뵌다

2018-11-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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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라노 박진원 첫 독창회, 25일 머킨 콘서트홀서

주옥같은 가곡·오페라 아리아 선뵌다
소프라노 박진원(사진)이 이달 25일 오후 6시 맨하탄 머킨 콘서트홀(129 West 67th St. New Yo가)에서 첫 독창회를 연다.

이날 박진원은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리차드 코도바의 반주로 독일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프로그램은 작곡가 후고 볼프의 ‘봄이다’와 ‘그 나라를 아시나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은밀한 초대’, ‘밤’, ‘아침’ 등 독일가곡 위주의 1부와 프리드리히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아름다운 소프라노 아리아 ‘울게 하소서’, 로시니의 ‘약속’,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판투테’와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에 나오는 아리아 등 2부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들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에는 메조소프라노 박영경과 바이올리니스트 주현정이 함께 한다.

박진원은 오스트리아 모차르트 국립음대 및 대학원 수석 입학과 수석 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한국인 처음으로 2년간 오스트리아 정부 장학생으로 뽑히기도 했다.

4년마다 열리는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뉴욕 리릭 오페라 콩쿠르 청중상, 오스트리아 탈리아비니 국제 콩쿠르 4위 등 입상했다. 오스트리아, 독일 등지에서 활동하다 2010년 크녹스빌 오페라의 오페라 나비부인으로 캐스팅돼 미국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

웹사이트 www.kaufmanmusic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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