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7일 맨하탄 라커펠러 플라자 한국 미술품 사상 최고 750만달러~1.000만달러

내달 17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거래되는 김환기 화백의 작품 ‘19-VI-71 #206’ [뉴욕 크리스티 제공]
내달 17일 열리는 뉴욕 크리스티 경매의 20세기 이브닝 작품 경매에 김환기 화백의 1971년 작 전면 점화 ‘19-VI-71 #206’이 한국 미술품으로는 사상 최고 추정가인 750만달러~1.000만달러에 나온다.
한국 현대 작가의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 역시 2019년 11월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1,300만달러에 낙찰된 김환기의 대작 ‘우주’(05-IV-71 #200)가 갖고 있다. 이번에 나온 작품은 추정가로 미뤄 6년 전 김 화백 작품의 기록을 다시 경신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두 작품 모두 김 화백의 말년 점화 창작이 본격화하면서 전성기에 접어들던 1971년 그린 대작들이다.
특히 이번 이브닝 경매에는 ‘19-VI-71 #206’ 작품이 피카소, 샤갈, 조안 미첼 등 대가들의 작품과 나란히 거래돼 주목을 끈다.
▲장소 20 Rockefeller Plaza, New York, NY 10020
▲문의 212-636-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