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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하고 흥겨운 경기민요 한마당 펼친다

2018-11-0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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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구 병창’‘노들강변’ 등 9일 LA문화원서 공연

경쾌하고 흥겨운 경기민요 한마당 펼친다

9일 아리홀 무대에 오르는 경기민요 한마당 ‘어울림의 멋과 흥’ 공연.

경기민요 한마당 ‘어울림의 멋과 흥’ 공연이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LA 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공연작품 공모전 2018 아리 프로젝트 열여섯 번째 무대로 선정된 경기민요어울림국악원(원장 김진희)의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선율과 한복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드는 ‘아리랑 판타지아’로 시작한다. 경쾌하고 흥겨운 경기민요의 대표곡 ‘장구 병창’, ‘축원무’, ‘노들강변’, 서도지방 민요 ‘방아타령’, 그리고 사라져가는 민요를 사단법인 강원소리진흥회 이유라 이사장이 다시 찾아내어 취입한 곡들로, 장날의 흥과 신명, 해학을 그려낸 강원도 지방의 ‘장타령과 각설이타령’ 등 작품들을 제자들과 함께 선보인다. 또, 경기민요 ‘장기타령’ 제주도 민요 ‘너영나영’ 등을 악기와 K-팝 댄스를 가미해 관객과 소통하고 어울리는 무대도 선보인다.


출연진은 김진희(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경기민요어울림국악원 회장), 이유라(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사단법인 강원소리진흥회 이사장), 고수희(고수희무용연구소 단장) 및 경기민요어울림국악원과 강원소리진흥회 회원 등이다.

경기민요어울림국악원은 지난 201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김진희씨가 창립한 단체로, 경기민요의 우수성과 아름답고 소중한 민족의 소리를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티켓 문의 (323)936-3015

온라인 예약 www.kc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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