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 컨템포러리 17인전’, 갤러리 웨스턴 내달 3일 개막
소라야 호이어의 작품 ‘Grandeur’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이 오는 11월3~17일 17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인터내셔널 컨템포러리 그룹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서 전시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 LBL 작가들과 갤러리 웨스턴의 초대전으로 알마니아, 불가리아, 컬럼비아, 태국, 크로아티아, 독일, 멕시코, 미국, 마우리티우스, 한국 등 다양한 문화권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갤러리 웨스턴 이정희 관장은 “17인은 작가의 순수한 자세를 겸비한 창의적인 에너지를 표출하며 그들이 살고있는 지역의 독특하고 생생한 색이나 감각, 상상력, 개념들이 녹아 있다”며 “작가의 지역성은 어머니의 모태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문화의 다양성은 작가들의 개성적인 작품영역에 큰 역할의 담당한다”고 밝혔다.
그룹 LBL(The Lady Between the Lines Art Agency)는 LA에서 활동했으며 몬티셀로 밀러(1952~2011)가 창시한 단체이다. 아트를 통해 작가와 관객의 정신적 위안과 사회 여러 기관과의 교류 다리 역할과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자하는 기능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관장은 “LBA의 창시자인 몬티셀로 밀러는 생전에 수많은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였고 세계적으로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갤러리 웨스턴은 그가 생전에 해오던 역할의 연장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