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씨 작품 ‘귀복갑’
김현실씨 작품 ‘마하반야 파라밀다 심경’
미주 연서회(회장 계용삼)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에서 제8회 한글날 기념 서예전을 개최한다.
한글 반포 572주년을 기념하는 서예전으로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붓으로 표현하여 국제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한글을 좀더 아름답게 알리려는 취지다.
이번 전시에는 국선 입선작가 3명(계용삼, 김광호, 유재원)을 비롯해 한인2세 8명(김우림, 박영주, 오정민, 박하나, 박선정, 김다은, 서혜원, 이유빈), 타인종 2명을 포함 총 46명이 참여해 5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8회째를 맞은 올해 전시부터는 종합 서예전으로 발전해 한글, 한문, 사군자 등으로 확대 전시한다. 김봉구씨의 ‘조지훈의 낙화’ 김경란씨의 ‘이수관의 시 도중’ 윤재환씨의 ‘어부사’, 정순덕씨의 ‘맥아더 장군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 지원복씨의 ‘길재의 시 술지’ 등을 만날 수 있다.
개막식은 오는 5일 오후 5시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928 S. Western Ave.)에서 열리며 전시는 오전 11시~오후 7시. 문의 (213)324-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