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한미노인회(회장 조상문)는 지난 달 30일 오전 11시 인랜드 한미 노인회 회관에서 ‘2018년도 하반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조상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적인 장기간 여행으로 보다 일찍 이사회를 열지 못한 점 이해바란다”라며 “새로운 이사 영입 등 이사회 조직 보강에 다 같이 힘을 모아, 상세히 점검 후 적극적으로 개선하자”라고 말하며 회의를 진행했다.

이순재 신임 이사 인준 및 감사로 위촉을 진행하고 이종근 이사를 수석 부회장에 선임한 이날 회의에서는 이사회 조직 보강 건, 3/4분기 재정 보고 승낙, 지난 12일부터 개강한 도산 노인대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적극 지원 방안, 다른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탁구 교실에 대한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안건들을 토의 후 의결하였다. 탁구 교실 관련 건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앞으로 매주 ▲월요일- 노래 교실 ▲화요일- 스마트 폰 교실 ▲수요일- 도산 노인대학 ▲목요일- 건강 교실 ▲금요일- 바둑 및 장기 교실 등을 포함한 2018년도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또한 효과적 한인회 운영을 위해 방명록을 두어 내방객의 입 출입 현황을 자세히 파악하고, 노인회를 재정적으로 후원해 준 동포 사회 업체 및 개인을 방문하여 감사 인사 및 노인회 사업 현황 브리핑, 인랜드 한인회와 협업을 통해 동포 사회 효자, 효부, 훌륭한 어버이를 찾아 포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인랜드 한미노인회는 공석인 회장직을 포함한 빠른 정상화를 위해 이종근 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종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