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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약물남용 ‘1,487명 사망’

2018-09-19 (수)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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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비 50%↑… 사상 최고

뉴욕시에서 약물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1,400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보건국이 17일 발표한 약물남용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에서 약물남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1,487명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2015년 942명과 비교하면 50% 늘어난 것이다. 보건국에 따르면 사망자 대부분이 헤로인과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남용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보건국은 약물남용에 의한 사망자가 급증하자 2017년 3월부터 응급처치제 ‘날록손’13만9,000개를 주요 기관 등에 배포했으며, 약물남용 방지와 치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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