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역전쟁 악화시, 미 증시 약세 경고

2018-09-14 (금)
작게 크게
미중 무역전쟁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면 미국 증시마저도 ‘약세장’(bear market)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내년 S&P 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순이익이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나아가 미국이 각국의 수입상품에 전면적으로 10%의 관세를 매기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경우에는 비용 증가로 인해 이들 기업의 순익이 10%가량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