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제유가 큰 폭 하락세

2018-09-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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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3일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5%(1.78달러) 떨어진 68.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1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1.81%(1.44달러) 하락한 78.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WTI와 브렌트유는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신흥시장의 통화 불안과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우려가 부각되면서 전날 급등한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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