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사주 7,900만달러 규모, 뱅크 오브 호프 매입 완료

2018-07-19 (목)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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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브 호프(행장 케빈 김)가 지난 5월 발표했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은행은 17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지난 6월30일까지 실시된 7,9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자사주 436만1,740주를 평균가 18.10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자사주 매입만큼 발행 주식수가 감소되기 때문에 주주들에게는 향후 주당순익(EPS)과 주가 상승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은행은 또 최근 완료된 전환 선순위 채권(convertible senior note)의 최종 발행규모는 2억1,750만달러이며 이중 경비를 제외하고 2억1,315만달러가 은행에 유입됐다고 밝혔다. 은행은 이 자금으로 최고 1억달러는 자사주 매입에, 나머지는 영업 확장을 위한 투자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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