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스코 센터 2018-19 시즌···뮤지션 존 바티스트, 9월21일 오프닝 무대
▶ LA오페라‘돈 카를로’, 플라시도 도밍고 출연
채프만 대학교 캠퍼스 내 최첨단 음향시설을 갖춘 1,044석의 무스코 센터 콘서트홀에서 11월18일 공연하는 바이얼리니스트 새라 장.
2018-19시즌 개막 뮤지션 존 바티스트
10월1일 콘서트 형식으로 오페라 ‘돈 카를로’에 출연할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채프만대학 무스코 센터 포 더 아츠(Chapman University Musco Center for the Arts, 이하 무스코 센터)가 뮤지션 존 바티스트의 공연으로 2018-19 시즌을 개막한다.
이번 시즌에는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새라 장의 연주(11월18일)와 LA오페라 총감독 플라시도 도밍고의 귀환(10월1일),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앨런 커밍의 원맨 쇼(2019년1월26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티켓 판매가 이미 시작되었으며 전화 (844)626-8726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16년 채프만 대학 캠퍼스에 개관한 무스코 센터는 대학의 공연 시설로는 최고 수준인 1,044석 규모의 다목적 콘서트홀을 갖추고 있다. 특히 2년 전 개관 공연을 장식한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무스코 센터의 후원자인 박애주의자 메리빌·세바스찬 폴 머스코 부부와의 오랜 친분으로 이번 시즌 LA오페라와 협력 아래 제임스 콘론이 지휘하는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Don Carlo)를 공연한다. 다음은 2018년 하반기에 이어지는 무스코 센터 공연 하이라이트.
▲뮤지션 존 바티스트 개막 공연
9월21일 오후 7시30분
다재다능한 뮤지션이자 스티븐 콜버트의 레잇 쇼 밴드 ‘스테이 휴먼’(Stay Human)의 리더인 존 바티스트가 무스코 센터 데뷔 공연을 한다. 하모니카와 키보드를 함께 연주하며 노래하는 존 바티스트의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디즈니: 미녀와 야수 콘서트
9월29일 오후 7시30분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영화 ‘미녀와 야수’(Beaty and the Beast)를 채프만 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전문 음악가들의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는 기회다.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콘서트
10월1일 오후 7시30분
제임스 콘론이 지휘하는 LA오페라 코러스와 오케스트라가 무스코 센터와 함께 선보이는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Don Carlo) 콘서트이다.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로드리게로 등장하고 테너 라몬 바가스가 돈 카를로를 노래한다.
▲스탠 켄튼 리거시 밴드 10월7일 오후 4시
프로그레시브 재즈의 선구자 스탠 켄튼 리거시 밴드가 채프만대학 빅 밴드와 함께 선보이는 올 어바웃 재즈 콘서트다. 우디 허먼과 함께 모던재즈 빅밴드 음악을 알린 스탠 켄튼 밴드는 스윙 연주를 기본으로 ‘뉴 사운드’를 추구하며 현대 재즈의 명맥을 이어갔다.
▲크레모나 콰르텟 연주회 11월4일 오후 4시
크레모나 콰르텟(Quartetto di Cremona)은 2000년 결성된 이후 국제 무대에서 가장 신나는 체임버 앙상블로 명성을 쌓아왔다. 스트라디바리 후원 프로젝트 홍보대사이자 니폰 음악 재단의 후원을 받아 헨리 테미안카가 연주하는 바이얼린과 같은 스트라디바리우스 악기로 ‘파가니니 4중주’를 연주한다.
▲바이얼리니스트 새라 장 11월18일 오후 4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새라 장이 무스코 센터를 찾아 연주를 선사한다. 바이얼린 신동으로 평가 받아 8세 때 뉴욕필하모닉 주빈 메타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리카르도 무티 같은 지휘자들과 오디션을 했다. 이듬해 데뷔 음반을 낸 이후 링컨센터 뉴욕 필 신년음악회에서 공식 데뷔했고 에버리 피셔상, 1993년 그라마폰 어워드 ‘올해의 젊은 아티스트상’ 독일의 ‘에코 음반상’ 1994년 유망 아티스트 부문 국제 클래식음악상 등을 수상하며 유스의 오케스트라와 수 많은 협연을 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할리데이 쇼
12월14일 오후 7시30분
가수 겸 피아니스트 마이클 파인스타인과 함께 하는 무스코 센터 할리데이 쇼가 열리고 12월16일 오후 4시 ‘남가주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150명 이상의 음악가, 가수, 무용수들이 총출동해 할러데이 스펙터클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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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