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약.마운틴 자전거 타기 등 지형 이용한 다양한 레저
▶ 미 최초 인터넷 속도 기가비트 넘은 하이테크의 도시
채터누가는 깨끗하고 청결한 자연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채터누가의 룩아웃(Lookout) 마운틴에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7개 주가 보인다.
대표적 명소 루비폭포의 동굴 관광 체험 꼭 해봐야
테네시주 소재 채터누가(Chattanooga)는 테네시 강과 아팔라치안 산맥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의 도시다.
방문객들은 카약 타기에서부터 하이킹, 마운틴 자전거 타기에 이르기까지 채터누가의 지형을 이용한 여러 가지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채터누가는 또한 “상당히 깨끗하고 하이테크한 도시”로 꼽힌다. 이 도시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속도가 기가비트를 넘어선 곳이기도 하다.
채터누가 여행은 Bluff View Arts District 지역에 있는 ‘Hunter Museum of American Art'에서 시작된다. 1900년대 초 지어진 맨션 안에 있는 이 미술관에는 토마스 콜, 재스퍼 존스, 로버트 라우첸버그, 헬렌 프랭켄탈러 등 미 유명 작가들의 그림들이 소장돼 있다. 입장료는 15달러(17세 미만 무료).
첫날 저녁은 ‘Tony's Pasta Shop & Trattoria'에서 맛있는 파스타 요리로 해결한 뒤 채터누가의 명소 중 하나인 루비 폭포(Ruby Falls)의 Ruby Falls Lantern Tour이라는 동굴 관광을 체험한다. 이 투어는 2월부터 11월까지 하며 입장료는 30달러다.
다음날 아침에는 아침식사를 한 뒤 루비 폭포에 있는 ‘Zip Stream Aerial Adventure'라는 곳에서 집라이닝(zip-lining)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점심식사는 ‘Uncle Larry's'라는 식당에서 메기 튀김 요리를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기타치기에 관심이 많다면 Station Street에 위치한 ‘Songbirds Guitar Museum'에 반드시 가봐야 된다. 이 박물관에는 1930년~1970년대까지 락엔롤을 비롯한 음악 역사를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기타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채터누가에서는 자전거 대여 스테이션이 곳곳에 있다. 자전거 대여 스테이션 위치는 ‘bikechattanoga.com'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대여 가격은 시간당 8달러다.
자전거를 타고 기념품 가게인 ‘Moon Pie General Store'이나 유리 가게인 ’Ignis Glass Studio', 대형 야외 클라이밍 벽이 있는 ‘Highpoint Climbing and Fitness Gym'을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다.
한가한 오후에는 테네시 강이 훤히 보이는 ‘Boathouse Rotisserie & Raw Bar'에서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며 저녁 식사를 즐긴다.
저녁을 먹은 뒤에는 도시 남부 지역에 위치한 ‘The Flying Squirrel'이라는 바를 찾아 칵테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해볼 것을 추천한다.
일요일 오전에는 채터누가의 또다른 명소 중 하나인 ‘Tennessee Aquarium' 수족관을 방문한 뒤 수족관에서 가까운 ’Walnut Street Bridge'를 건너본다.
오후에는 ‘Milk & Honey'라는 디저트 전문점에서 젤라토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 인근 상점들을 둘러본다.
룩아웃 마운틴(Lookout Mountain)도 채터누가의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이 산에 있는 락시티 전망대에서는 7개 주가 보인다.
채터누가에서 추천할만한 호텔로는 복고풍의 ‘The Dwell Hotel'(225달러부터)과 도시 심장부에 위치한 ’The DoubleTree by Hilton Downtown Chattanooga'(175달러부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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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