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교 100주년 행사 미주 방문단 보낼 것”

2018-03-26 (월) 12:00:00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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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미주 동문회, 김창수 총장 예방·지원 약속

“개교 100주년 행사 미주 방문단 보낼 것”

지난 8일 한국의 모교를 방문한 남가주 동문회 임원단이 김창수 총장과 함께 했다. 나창훈(왼쪽부터) 대외협력팀장, 임종택 남가주 동문회 장학위원장, 장병우 회장, 김창수 총장, 양학봉 남가주 동문회 이사장, 최재오 대외협력처장.

중앙대학교 남가주 동문회(회장 장병우) 임원단은 최근 한국의 모교를 찾아 김창수 총장 등을 예방하고 오는 10월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7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모교를 방문한 임원단은 8일 김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개교 100주년이란 뜻깊은 행사에 남가주 동문들도 뜻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 총장은 먼 곳에서 오는 미주 동문들을 위해 모국에서 지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게스트 하우스를 확보하고 부족하다면 민박도 충분히 준비해 기억에 남는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남가주 동문회 장병우 회장은 “총장 이하 대외협력처 등 모교 관계자들이 임원단을 따뜻하게 맞아 줬다”며 “10월 개교 100주년 개교 기념 행사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미주 동문회와 모교 간에 좋은 유대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미주 동문회는 오는 10월9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의 모교에서 열리는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에 150여명의 방문단을 보내 축하할 계획이다. 중앙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는 10월9일 북미주 총연 기념회, 10일 세계 중앙 총연, 11일 중앙 총연 100주년 기념사업, 13일 한국 중앙인의 밤 순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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