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무, 8∼12일 말레이시아서 美-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등 참석

2025-07-07 (월) 09: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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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아시아 방문… “자유·개방·안전한 인도·태평양 재확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오는 8∼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7일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미-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정부 고위 당국자와 만남도 예정돼 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국무장관으로서 첫 아시아 방문에서 루비오 장관은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안전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진전시킨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애초 루비오 장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해왔으나 무산된 바 있다.

한국은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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