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턴 “북한 비핵화협상 시간끌기용 우려”

2018-03-2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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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탄도미사일 개발 경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내정자가 25일 북한이 비핵화 협상의 시간을 끌면서 핵탄도미사일을 고도화할 가능성에 경계를 드러냈다.

볼턴 내정자는 이날 뉴욕의 라디오채널 AM970 ‘더 캣츠 라운드테이블’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협상을 천천히 굴려가는 오랜 시도를 하면서 미국을 때릴 수 있는 핵탄도미사일을 준비하는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북한은 버락 오바마와는 다른 대통령이 백악관에 있다는 것을 매우 걱정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대통령이 이미 가해온 압력에 대해서도 그들은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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