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정보유출 사과” 저커버그, 일간지에 광고
2018-03-26 (월) 12:00:00
마이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책임자가 25일자 미국과 영국 일간지들에 전면광고를 게재해 최근 페이스북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또 다시 사과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 대한 대중들의 신뢰는 크게 떨어져 절반 이상이 페이스북의 정보 보호에 대해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이날 미국과 독일에서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민의 41%만이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보호하도록 한 법률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21~23일 실시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반면 아마존에 대해서는 66%, 구글의 경우 62%,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는 60%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같은 날 독일 빌트 암 존타크가 발표한 별도의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3%가 페이스북이 민주주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반면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사람은 60%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