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인비, 5개월여 만에 탑10 복귀

2018-03-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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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운더스컵 우승 후 세계랭킹 9위로 상승

LPGA투어에서 약 1년 만에 우승한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세계랭킹 9위에 올라 약 5개월여 만에 세계 탑10에 복귀했다.

18일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끝난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지난주 세계랭킹 19위에서 이번 주 9위로 10계단 뛰어올랐다. 박인비가 세계랭킹 탑10위에 복귀힌 것은 지난해 10월 말 10위에 오른 이후 5개월 만이다. 지난 2013년 4월에 처음 세계 1위가 됐던 박인비는 이후 2015년 10월까지 총 92주간 세계 1위 자리를 지킨 바 있다. 박인비는 지난해 3월 HSBC 챔피언스 이후 1년 만에 투어 대회를 제패, 투어 통산 19승째를 달성했다.

한편 펑산산(중국)이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 1위를 유지했고 렉시 탐슨(미국), 유소연(28), 박성현(25)이 2~4위에 올랐으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파운더스컵 공동 2위 성적을 바탕으로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이에 아나 노르드퀴비스트(스웨덴)가 6위에 올랐고 김인경, 전인지, 박인비, 최혜진 등 한인선수 4명이 7~10위로 탑10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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