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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만든 점묘화·영화-사진 접목 타임라인… 처음 만나는 현대미술

2018-03-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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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보시 등 출품 3인전

▶ 씨메이 갤러리 22일 개막

레고로 만든 점묘화·영화-사진 접목 타임라인…  처음 만나는 현대미술

앤디 보시 ‘척 클로스’

레고로 만든 점묘화·영화-사진 접목 타임라인…  처음 만나는 현대미술

바비 몰린-크래머 ‘푸케이-가 2’

레고로 만든 점묘화·영화-사진 접목 타임라인…  처음 만나는 현대미술

제이 마크 존슨 ‘클라우디오, 스텔라 에 파팔라’


퍼시픽 디자인 센터 내 씨메이 갤러리(CMAY Gallery·관장 메이 정)가 오는 22일 3인전 ‘처음 만나는 미술사’(Art History, Interrupted)를 개막한다. 참여작가는 앤디 보시, 바비 몰린-크래머, 제이 마크 존슨이다.

‘8-비트 아트 히스토리’ 시리즈를 선보이는 앤디 보시는 아주 작은 레고 블럭을 사용해 점묘화법으로 작품을 만들어낸다. 1만7,100개의 레고 블럭으로 만들어낸 척 클로스의 초상화를 전시한다.

바비 몰린-크래머는 사진보정작업, 추상기법, 다면적 비전으로 바꾼 풍경화를 하나로 합치는 폴리매스 페인팅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 바비 몰린-크래머의 ‘아메리칸 춘화’(American Shunga) 시리즈는 동양의 춘화가 지니는 겹겹이 쌓는 중첩 채색기법을 활용해 레이어를 둔 믹스드 미디어로 추상화 작업을 완성한다.


제이 마크 존슨은 실험적인 기법으로 풍경을 찍는 사진작가이다. 1990년대 초반부터 시도한 ‘타임라인’ 작업, 그리고 2003년부터 몰두하기 시작한 ‘스페이스타임’ 사진 시리즈를 통해 영화와 과학을 사진에 접목시키고 있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22일 오후 5시30분~9시30분 씨메이 갤러리(8687 Melrose Ave. B226)에서 열린다.

문의 (310)922-3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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