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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뮤지엄, 타주민 입장료 받는다

2018-03-02 (금)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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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성인 25달러…12세미만·NJ CT주 학생은 면제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뮤지엄이 뉴욕주 거주민을 제외한 타주민 및 외국 관람객들로부터 25달러의 정액 입장료를 받는 정책을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메트뮤지엄은 지난 1월 타주 지역 거주민과 외국인들에게는 25달러의 정액 입장료를 받기로 결정한 바 있다. 노인 및 12세 이상 학생은 각각 17달러와 12달러로 할인된다.

다만 뉴저지주와 커네티컷주에 거주하는 12세 이상 학생들은 요금이 면제된다. 또한 12세 미만 아동들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뉴욕주 거주민들은 종전과 같이 자신들이 원하는 만큼의 기부금을 납부하고 입장하면 된다.

메트뮤지엄측은 이번 입장료 변경으로 연간 500~1,100만달러의 추가 관람료 수익이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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