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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센터 ‘컨템포러리 사진전’

2018-02-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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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장들의 사진 잘라붙인 작품도

게티센터 ‘컨템포러리 사진전’

수 김 작품‘He turns on him suddenly, reaches out a hand’

게티센터 ‘컨템포러리 사진전’

맷 립스 작품‘Models’(2016)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사진작가 로버트 폴리도리 기획전을 열고 있는 게티 센터가 ‘컨템포러리 사진을 잘라 종이 조각들을 붙인 컷!’(Cut! Paper Play in Contemporary Photography)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27일 개막하는 이 전시는 게티 뮤지엄 영구소장품을 비롯해 LA에서 활동하는 컬렉터와 기관, 갤러리 등으로부터 대여한 작품들이 대다수이다. 한인 사진작가 수 김씨, 미국 작가 맷 립스, 독일 사진작가 토마스 디맨드, 미국 작가 크리스토퍼 러셀 등이 컨템포러리 사진전을 갖는다. 또, 신진작가인 대니얼 고든이 인터넷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자르고 찢고 붙이고 조합해 프린아웃한 후 다시 3D 조각으로 완성한 작품 ‘클레멘타인’(Clementines)을 전시한다.

사진계 거장들의 작품 전시공간도 있는데 멕시코 사진가 마누엘 알바레 브라보(Manuel Alvarez Bravo·1902-2002), 러시아 화가이자 조각가, 사진가인 알렉산더 로드첸코(Alexander Rodchenko·1891-1956), 일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 큐(Ei-Q·1911-1960) 등 거장들이 작업한 컷-페이퍼 추상작품과 사진 종이로 만든 형상 등이 전시된다. 문의 (310)440-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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