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의상들 직접 만나보세요
2018-02-14 (수)
▶ FIDM 뮤지엄, 아카데미상 시상식 앞두고 전시회
FIDM 뮤지엄 영화의상으로 전시된 ‘옥자’의 한복드레스는 2015-16년 샤넬 크루즈 컬렉션 응용 작품이다.
패션 디자인 스쿨 FIDM 뮤지엄이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제26회 영화의상 전시회를 갖는다.
오는 4월7일까지 FIDM 뮤지엄(919 S. Grand Ave.)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017년 한 해 동안 상영된 화제작 25편에 등장했던 의상 100여점을 전시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등장했던 의상를 비롯해 아카데미 의상상 후보에 오른 5편의 영화 ‘팬텀 스레드’(마크 브릿지), ‘세이프 오브 워터’(루이스 세퀘이라), ‘빅토리아 앤 압둘’(컨솔라타 보일), ‘뷰티 앤 비스트’와 ‘다키스트 아워’(재클린 듀란) 속 의상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원더 우먼’ ‘주만지’ ‘팬텀 스레드’ ‘덩케르크’ 등 영화 뒷이야기에 등장하는 특수제작 단편영화들이 관객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