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필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던 에사 페카 살로넨(사진)이 작곡가로 찾아온 ‘Composer Salonen’이 2월 공연을 장식한다. 첼로 콘체트로, 피아노 콘체르토, 바이얼린 콘체르토, 2009년 디즈니홀에서 초연한 ‘윙 온 윙’ 네 가지 레퍼토리로 에사 페카 살로넨이 작곡한 곡들을 LA필하모닉과 함께 연주한다.
▲첼로 콘체르토(Cello Concerto)
8일 오후 8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첼리스트 요요마가 에사 페카 살로넨이 작곡한 첼로 콘체르토를 서부 초연하는 무대로 살로넨이 지휘하는 LA필하모닉은 비버의 ‘바탈리아’ 베토벤 ‘심포니 7번’을 연주한다.
▲피아노 콘체르토(Piano Concerto)
9일과 10일 오후 8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이 살로넨이 이끄는 LA필하모닉과 에사 페카 살로넨 피아노 콘체르토를 연주한다. 이와 함께 살로넨이 지휘하는 LA필하모닉은 비버의 ‘바탈리아’ 베토벤 심포니 7번을 선사한다.
▲바이얼린 콘체르토(Violin Concerto)
11일 오후 2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에사 페카 살로넨의 지휘로 LA필하모닉과 바이얼리니스트 레일라 요세포비치가 살로넨의 바이얼린 콘체르토를 협연한다.
▲윙 온 윙(Wing on Wing)
16일 오후 8시, 17일과 18일 오후 2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2009년 디즈니홀에서 초연된 ‘윙 온 윙’의 뉴 버전이 연주된다. 이에 앞서 에사 페카 살로넨이 지휘하는 LA필하모닉이 바이얼리니스트 빌데 프랑과 베토벤 바이얼린 콘체르토를 협연하고, 힐라 플릿만(소프라노), 박소영(소프라노), 조슈아 데니스(테너), 크리스토퍼 잡(베이스-바리톤)이 모차르트의 ‘극장지배인’(The Impresario K. 486)을 공연한다.
▲체임버 뮤직 ‘올 베토벤’(All Beethoven)
13일 오후 8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LA필하모닉 단원들이 선사하는 실내악 연주로 한인 바이얼리니스트 자니 리와 첼리스트 김다해씨가 출연한다. 연주곡목은 베토벤 현악 4중주 11번 F단조 95번과 현악 4중주 F장조 18번 1. 베토벤 소나타 101번.
▲피터 리차드 콩트 리사이틀
18일 오후 7시30분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올갠 연주자 피터 리차트 콩트와 플루겔혼 연주자 앤드로 어니스와 함께 하는 리사이틀. 번스타인의 ‘칸디스 서곡’ 푸치니의 ‘라보엠’ 중 무제타 왈츠, 구노의 ‘마리오넷 장송행진곡’ 등 명곡 모음 연주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