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예대 LA융합창작스튜디오 ‘디지털 원더랜드’전
모바일을 활용한 ‘산해경’ 융합 콘텐츠.
서울예대 LA융합창작스튜디오 ‘컬처허브’가 멀티미디어 전시 ‘디지털 원더랜드’(Digital Wonderland)를 선보인다.
오는 9일 오후 7시 LA다운타운 컬처허브(1933 S. Broadway 11th Fl.)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모바일을 활용한 증강현실(AR)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 그림자와 영상을 결합한 미디어 퍼포먼스, 네온아트 등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미래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동양의 전통적인 콘텐츠인 십장생이나 문자그림 양식, 한국 전통문양, 신화 속 상상의 동물을 다룬 ‘산해경’을 재해석해 다양한 융합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지난해 12월14일 서울예술대학교 남산 캠퍼스에서 처음 선보인 이 전시는 김보슬 디지털 아트 교수가 기획, 연출했다. 김보슬 교수는 “동양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기술과 접목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식의 예술(New Form Arts)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LA에서 재구현되는 이번 전시는 컬처허브 LA디렉터인 서울예대 정유진 교수의 기획 아래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LA에 체류중인 서울예대 학생들과 칼스테이트 노스리지(CSUN)의 디자인학부 교수진 및 학생들이 공동연출한다.
이메일 문의 iris@culturehub.org
전시 웹사이트 bit.ly/digitalwond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