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국, 5세때 이민온 미시간 40대 의사 체포· 투옥

2018-01-22 (월) 02: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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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5세때 이민온 미시간 40대 의사 체포· 투옥

[디트로이트( 미시간주) = AP/뉴시스] 지난해 6월 트럼프의 불체자 단속령에 따라 디트로이트시의 일제 단속으로 이라크 출신 이민들 1400명이 투옥돼 추방 위기에 처하자 이들 가족이 항의 시위를 하고있다.

어릴 때 폴란드로부터 미국에 건너온 미 미시간주의 한 40대 의사가 자신의 집에서 이민국 관리들에 의해 체포된 후 감옥에 구금되었다.

우드 TV와 M라이브 닷컴( MLive.com )보도에 따르면 루카스 니에크(43)는 합법적인 미국 영주권자인 그는 캘러머주의 한 병원에 근무하던 중 지난 주 16일 체포되었으며 현재 카운티 감옥에 갇혀있다.

AP통신은 이에 대해 22일 미 이민국에 해명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냈으나 자동 응답기에 의해 이민국의 업무가 정부 셧다운으로 중단되었다는 대답만 들었을 뿐이다.


니예크는 고교 시절에 공공기물 파괴와 장물 취득 혐의 등 두가지 경범죄로 판결을 받은 적 있지만 그의 부인은 그가 순순히 죄를 인정했으며 그런 정도로는 추방 사유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다섯 살 때 폴란드를 떠나 디트로이트로 이민을 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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