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의 의견-더 바쁘게 또 한해를

2018-01-02 (화) 라니 리 / 부동산 중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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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되면 누구나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고 새해를 내다본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달력을 뒤적거리며 지난 한 해를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지난해도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몸이 바빴고 마음도 바빴다.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 되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겼고 그런 일들을 따라 가다 보니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다.
몸이 바쁘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쓸데없이 바쁜 순간들도 있었고 바쁘게 움직였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경우들도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한가하게 허송세월을 하는 것보다는 분명 바쁜 것이 좋다는 것이다.

몸이 바쁘다는 것은 뭔가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할 일을 하다 보면 좋은 성과도 생기고 좋은 일들도 생긴다. 경기가 안 좋아서 바쁘지 않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바쁘게 움직일 것인지 한가하게 보낼 것인지가 결정된다. 그리고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사람 사는 게 꼭 내가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는다. 성공하는 사람이 있으면 실패하는 사람도 있게 되고 흥하면 망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2018년은 지난해보다 조금이라도 더 바쁘고 더 좋은 성과가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라니 리 / 부동산 중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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