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987년의 기억을 들려주세요’

2017-12-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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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1987’ 29일 LA개봉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1987’이 오는 29일 CGV-LA극장에서 사전 개봉된다.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유해진 등 호화캐스팅으로 2017년 대미를 장식할 영화로 기대를 모은 이 영화는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로, 아픈 역사를 소재로 하지만 뜨거운 가족애와 80년대의 아련한 추억을 중심으로 한 영화다. 개봉 첫날 33만명을 동원하며 순조로운 흥행 열기를 내뿜고 있는 이 영화는 개봉에 앞서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 ‘내 기억속의 1987년’을 주제로 사연 공모를 펼치고 있다.

짧은 영상이나 사진과 같은 멀티미디어부터, 편지나 이메일과 같은 문서 형태도 모두 허용된다. 소재는 본인이 겪었던 일이나 부모님, 친지 등의 사연도 좋으며,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사연이나 소재는 꼭 한국에서 일어난 일에 국한되지 않으며, 미국에서 1987년을 보낸 한인들의 이야기도 적용된다. 우승작으로 당첨된 사람에게는 아시아나 한국 왕복권 (미국 주요도시 출발)이 주어진다.

사연 응모나 관련 문의는 이메일 (info@cjentamerica.com)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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