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운드 오브 뮤직’ 둘째딸 연기 헤더 멘지스 별세

2017-12-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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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둘째딸 연기 헤더 멘지스 별세

[서울=뉴시스]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 트랍 대위의 둘째 딸 ‘루이자’를 연기했던 캐나다 배우 헤더 멘지스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멘지스가 영화 출연당시 모습과 이후 모습. (사진출처: 트위터)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 트랍 대위의 둘째 딸 '루이자'를 연기했던 캐나다 배우 헤더 멘지스 유리히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25일 뮤지컬 제작사 '로저스와 해머스타인'은 그의 별세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그의 아들 리안 유리히는 "멘지스가 4주 전 뇌종양으로 진단받고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프랭크퍼드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49년 12월 토론토에서 출생한 멘지스는 15살이던 1965년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청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1970년대에 플레이보이 모델로 나서기도 했지만 이미지 변신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75년 영화제작자 로버트 유리히와 결혼했고, 남편 유리히는 2002년 별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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