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선음악회로 라이온스 봉사사업 도와요”

2017-12-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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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빅 마운틴 리오 클럽·미션 뮤직클럽 자선음악회

“자선음악회로 라이온스 봉사사업 도와요”

지난 연말 마당몰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펼친 빅 마운틴 리오 클럽 학생들.

빅 마운틴 리오 클럽(회장 김한섭)과 미션 뮤직클럽 학생들이 22일(오늘) 오후 5시 6가와 마리포사에 위치한 시티센터에서 제2회 자선음악회를 연다.

빅 마운틴 리오클럽은 LA서울라이온스클럽(회장 김익수)의 후원으로 2년 전에 발족돤 청소년 봉사단체로, 라크레센타와 라캬나댜 지역 학생들의 음악봉사단체인 미션 뮤직 클럽과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연말 자선음악회를 함께 한다.

LA북부와 서부, 중부 3개 지부를 두고 있는 빅 마운틴 리오 클럽은 노스할리웃 12학년인 김한섭군을 총학생회장으로 사용하지 않는 중고안경을 수집하고 있다. 김한섭 회장은 “이번 음악회를 위한 수익금은 라이온스 클럽 국제본부의 중점사업인 실명 예방, 시력보호, 시력 회복 등의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클럽은 지난 해에도 추수감사절을 맞아 피오피코 노인센터를 방문, 한국 고유의 민요와 동요, 사물놀이 등을 연주했으며 또 연말 마당몰 공연에서는 사물놀이를 비롯해 캐롤송, 민요, 가곡, 동요 등을 연주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했다.

빅 마운틴 리오클럽 학부모회 김영아 회장은 “학생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모여서 크리스마스 캐롤뿐만 아니라 한국의 동요, 민요, 가곡 등을 연습했기에 수준 높은 연주를 기대해도 좋다”며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헌 안경들은 선글라스 및 도수 유무 안경 등 구분없이 기부해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문의 (323)620-1647 영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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